한중 문화교류의 해 올해도 계속된다
한중 문화교류의 해
22-03-02 16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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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 문화교류의 해 올해도 계속된다
- 도서전, 음악회, 정통가정식 등 다양한 장르 선정 -
한국과 중국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복원·증진하기 위해‘2021-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’가 선포된 바 있다.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(원장 정길화)에서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민간의 우수한 한중 문화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공식인증사업 1차 공모결과가 발표되었다.
총 8개의 사업이 선정되었으며, 선정된 사업에는 중국의 고전희곡 『회란기』를 연극화하여 한국에서 공연을, 중국에서는 회란기와 리어외전, 낙타상자 온⸱오프라인 상영회를 개최하는 <K-씨어터 상영회>, 인공지능, 빅데이터, 클라우드 등의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의 접목을 토론하는 <한중 ABC포럼>, 한중 우수도서를 선정하여 한국과 중국의 서점에서 판매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<한중 우수도서기획전>, 한·중 유명 음악가들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<한중 우호음악회>, 한중 문화를 주제로 하는 사진 및 미술 작품을 양국 국민 대상으로 공모하여 시상 및 전시하는 <한중 여행⸱음식⸱전통민속 사진⸱미술 전시회>, 양국의 정통가정식 중 조화를 이루는 음식을 소개하고 요리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하는 <한중 정통가정식 요리 매시업>이 있다.
또한 중국의 문화 및 관광지, 한국의 전주 여행 디지털 가이드북을 양국 언어로 제작 및 보급하는 <한중 디지털 가이드북>, 한양대학교 연극·영화학과의 한중 학생들과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중국어로 번역된 공연 프로덕션‘맥베스’와 중국 내 6개 대학교의 공연을 온·오프라인을 통해 교차 상영하고 토론하는 <한중 온라인 청년 공연 페스티벌 & 청년 연극인 교육 포럼>이 선정되어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에 큰 기대를 사고 있다. 이번 공식인증사업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’ 공식 로고 및 슬로건 사용권을 포함한 사무국의 홍보를 비롯해 최대 1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.
한중 문화교류의 해 민간공식인증 사업 사무국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상호문화교류팀 여현경 팀장은 “이번 공식인증사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민간이 주체가 되는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”고 밝혔다.
지난 9월 15일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막을 올린 ‘2021-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’를 맞아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, 공식인증사업의 2차 공모는 2022년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.